【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탄소제로 녹색마을과 아름다운 생명마을 만들기 등을 표방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시리권 농촌마을 종합개발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오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주민 설명회가 오는 24일 가시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시리 권역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유채꽃과 그린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마을 가시리’라는 비전으로 추진 될 계획이다.

 

 가시리 권역은 △자원 순한체계 도입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추구하는 ‘살맛나는 풍요마을 만들기’ △언제나 명량하고 활기찬 마음으로 에너지 자립을 추구하는 ‘탄소제로 녹색마을 만들기’ △자연생태자원을 숭배하는 마음으로 지키고 가꾸는 ‘아름다운 생명마을 만들기’ △공동체 문화와 함께 쾌활한 생활을 영유하는 ‘함께하는 자치마을 만들기’ 등을 4대 발전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따라서 살맛나는 풍요마을 만들기를 위해 유채꽃 프라자 조성, 탄소제로 녹색마을 만들기 등과 더불어 권역주민에 대한 교육·훈련, 홍보 및 마케팅, 컨설팅, 정보화 등 총 사업비 6400만 원이 투입된다.

 

 한편 가시리 권역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공모에 응모해 제주시 녹고뫼 권역과 함께 전국 45개 권역에 선정됐으며 내년도에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14년까지 5개년 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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