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는 최초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 체육대학이 시범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수생활체육교육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는 제주시생활체육회(회장 고영두)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종달리 노인회관에서 9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장수체육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육대학은 늘어나는 노인인구 확산에 따른 노인들의 장수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생활체조, 건강 춤, 민요와 장구, 단전호흡, 웃음치료, 수지침, 치매예방법, 포그댄스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생활체육회에 소속된 생활체육지도사와 대학교수 등을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장수체육대학을 운영한 결과를 분석, 농촌 활력화를 위해 다른 지역에도 확산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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