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상수도관망에 대한 원격제어시스템 등 ‘새는 물 최소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상수도 누수율을 낮추고 유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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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수도 |
‘상하수도 녹색성장 5개년 실천계획’ 에 의해 ‘08년 76.9%인 유수율을 ’13년에는 80.0%로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2010년에는 국비 15억7000만원과 지방비를 포함해 38억여원을 투입,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에 따른 기본계획 용역, 최적관망운영시스템 구축 실시설계용역, 유수율 제고사업 실시설계용역 등 3건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게 된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간 국비 16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35억원이 투입되는데 이를 위해 관망도 GIS구축 293Km, 유수율 제고사업을 위해 블록화 구축사업 253개 블록, 계량기 교체등 4만6580개, 누수탐사 1500Km, 노후관 개량사업 1192Km, 상수관망 최적관리 원격제어시스템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편 ‘08년까지 유수율 제고를 위해 누수탐사 1434Km, 블록화사업 10구역, 관망도 전산화 3173Km, 노후관 교체 2825Km를 추진한 상하수도본부는 ‘06년 유수율(73.6%) 대비 ’08년 유수율(76.7%) 3.1% 향상으로 20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kohj007@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