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글로벌녹색경경대상에 제주특별자치도가 5년 연속 수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29일 오전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년 ‘글로벌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5년 지속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녹색경영대상은 200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 및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지구환경 보전과 개선에 기여하고 녹색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자치단체 및 기업에 대해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개발한 녹색경영 지수에 따라 환경전문가 그룹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다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평가, 시상하는 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UNESCO 세계자연유산 지정, 지방차원의 최초로 기후변화대응도시 조성 추진, 환경교육의무화를 위한 사업 전개, 전국 최초의 환경영향평가 매뉴얼 개발, 축산폐수 등 환경오염원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선진청소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시설 설치 추진 등 추진성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5년 지속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 건설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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