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환경일보】신수흥 기자 = 양평군 환경사업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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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경교실
어린이 환경교실은 관내 초등학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운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 10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활하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하게 정화되는지 알아보는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과 수질분석장비가 갖춰진 실험실에서 하수 및 양근천 등 우리동네 개울물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수질검사를 함께 해보며 현미경으로 환경미생물을 관찰하는 등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꾸며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통해 세제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등 생활속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24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보존을 위한 우리군의 역할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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