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내 연안 바닷가가 ‘해변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해변.
▲연안 해변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연안 바닷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자원이고 누구나 한번쯤은 찾는 휴식공간이므로 연안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공원 개념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0년도에는 총 사업비 25억3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에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 산책로 시설을 비롯 추자면 신양리 해변공원조성, 서귀포시 송산동 해안가 친수공간조성과 안덕면 사계리 호안정비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 마무리 되는 제1차 연안정비계획에 의한 사업은 모두 37지구에 149억3200만원을 투자해 친수공간조성, 호안정비 사업 등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0년부터 2019년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하는 제2차 연안정비 계획에는 모두 21개지구에 총 사업비 254억7200만원이 투자된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안정비 사업이 해변공원 개념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경우 제주 바다 연안은 말 그대로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누구나 언제나 찾아가는 자연친화적인 관광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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