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어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어촌계장 및 수산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TO/FTA 등 대내외적인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어촌 자생력 확보 및 수산정책 홍보를 위한 어촌계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어촌계장협의회에서는 수산자원보호령 일부개정령, 수산업법시행령개정안, 어구어법고시안 등 수산관련 법령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그간 자율관리어업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자율관리어업의 선진화 방안을 토의했다.
또 서민일자리 확충 대책, 농어민 특별지원 대책 등 경상북도의 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최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등 신종플루 관련 국민수칙을 홍보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의 지혜를 설명하여 전국적인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유도하였다.
관내 멍게폐사에 따른 해결방안으로 어업기술센터에서 추진중인 멍게 침설식 양식시험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수산물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수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정보를 기록ㆍ관리하는 수산물이력제를 설명하는 등 새로운 멍게양식 기술 및 수산분야 정책을 홍보했다.
어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촌계장협의회 교육을 통해 각 어촌계 및 마을에서 전달 교육을 실시, 어촌ㆍ수산업 발전의 자문 및 가교역활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