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환경일보】신수흥 기자 = 마크 토콜라(Mark Tokola) 주한미국 부대사가 경기도 가평군을 방문, 이진용군수를 예방하고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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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국 부대사 가평 방문
지난 18일 오후 가평을 찾은 마크 토콜라(Mark Tokola) 부대사는 이진용 군수와 한 시간에 걸쳐 군정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공감했다.

 

토콜라 부대사는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우드펠릿자원화와 녹색공간보존 및 조성사업 등 친환경적인 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콜라 부대사는 가평만이 가지는 독특하고 매력있는 재즈축제와 씽씽겨울바람축제 및 내년도 계획중인 재즈블르스&바비큐축제에 대해 이 군수가 설명하자 가평군의 축제 능력과 성과를 익히 알고 있다며 성공할 것이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오리건주 애실랜드시에서 개최되는 오리건 세익스피어 페스티발과 영국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축제에 대해 설명하며 재즈축제가 가평의 관광상품이 되고 브랜드가 돼 세계문화시장의 중심이 될 날이 가까이 왔다며 덕담과 기대감을 내보였다.

 

특히 토콜라 부대사는 이진용 군수로부터 농·산촌문화와 생태, 체험, 배움이 융합되는 그린투어리즘시책설명에 적극 공감하며 동의를 표하기도 했다.

 

토콜라 부대사는 “가평군이 환경, 문화, 경제, 국제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것은 가평군의 발전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가평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한 시간에 걸쳐 이진용 군수와 의견을 교환한 토콜라 부대사는 자라섬재즈축제장으로 이동, 핸더슨 베를린 챔버스 트리오(Henderson Berlin Chambers Trio)의 공연을 관람하고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미국과 한국의 지역문화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토콜라 부대사는 가평은 매우 아름답고 힘을 느껴지는 지역이라며 다시 한번 방문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하고 교육, 관광, 문화 등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돼 파트너로서 상생발전을 이뤄가자며 매우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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