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2009년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평가계획이 만들어졌다.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자치행정과)는 2009년 주민의 자치능력 향상과 주민공동체 형성에 노력해 온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대해 프로그램 운영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주민자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 주민자치센터는 2009년도 ‘우리와 세상이 감동하는 제주 재창조의 해’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과 실질적인 주민참여 역할을 주도, 주민자치의 내실을 기해 운영됐다.

 

 이번에 실시되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평가원칙은 인구수, 면적, 행정 특성을 고려해 행정 시별, 읍면과 동으로 구분 평가하고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실적을 효과적 측면에서 분석하는 등 객관적 기준으로 계량화해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의 객관성 및 공정성, 타당성을 위해 1차는 행정시 자체평가 2차는 도 평가를 거쳐 최종 3차 평가는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평가, 그 결과 차등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부문에서 위원의 구성분포, 참여 활동상황, 위원회의 대외활동 능력 등을 평가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프로그램의 구성, 운영 및 평가, 강사 등 인적자원관리 등을 평가한다.

 

 또 주민자치센터 운영·관리 부문에서는 각종 공개사항 등 제도이행, 주민자치센터의 홍보 성과 등을 평가하고 주민자치기능강화를 위한 활성화 시책 추진부문에서는 뉴 제주 운동 핵심과제 추진, 특성화 사업 등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30%),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25%), 주민자치센터 운영(15%),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시책(30%)을 정량적인 평가와 더불어 정성적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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