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경일보】김용애 기자 = 유럽전역으로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또다시 가스공급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공급과 가격문제가 거론되자 가스공급기업은 유럽에 가스공급에 있어서 불안정성을 예측·경고했다.

 

2009년도 초에 발생한 러시아 가스공급중단은 많은 동유럽시민을 추위에 떨며 불안한 겨울을 보낸 적이 있다. 그런데 어김없이 가스공급기업은 가스가 절실히 필요한 추운 겨울에 가스공급의 불안정성을 예측, 발표해 긴장감이 일고 있다. 

 

가스공급과 관련한 안정성 논의는 바로 가스가격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가격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얼마나 상승할 것인지라는 의문을 갖게 되고 가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안해 한다. 이에 따라 독일의 많은 에너지 공급기업들은 안내문을 보내면서 “우리기업은 가스가격을 2010년도 3월까지 확정한다”며 시민들을 안정시키지만 이런 가격 안정성기간은 장기간이 아닌 단기간에 일어나는 변동이 많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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