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예방교육.
▲만성질환 예방교육
【장성=환경일보】이순덕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급증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등 만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남면 백운교회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오숙희 교수를 초청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스트레칭, 운동교실을 비롯해 고혈압 및 중풍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혈압, 당뇨측정, 스트레스, 동맥경화, 만성통증 등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또한 고협압, 당뇨병, 인지기능 장애 등의 만성질환에 대해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처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4일에는 ‘당뇨병 관리로 중풍을 예방하자’라는 주제로 오숙희 교수를 초청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만성질환에 따른 고통 및 의료비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회 만성질환 교육에 참석한다는 한 어르신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운동교실에 건강검진까지 꼭 병원에서 치료받고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질병 예방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인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건강한 장성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s711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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