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환경일보】신수흥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친환경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핵심인력 106명이 배출됐다. 양평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제10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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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
이날 졸업식에는 양평환경농업대학장 김선교 양평군수, 권오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 졸업생, 가족,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농업반 31명, 기초농업반 41명, 농산가공반 34명 등 모두 106명이 자랑스런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이날 김선교 학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기 임원들을 비롯해 40명의 학생들에게 공로상 및 우수상 표창을 수여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 동안 타자치단체 및 농업관련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친환경농업대학이 양평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배우고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이제는 양적 발전에서 질적 발전으로의 한층 발전된 환경농업 육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전문농업반과 기초농업반, 농산물가공반 등 3과정으로 나눠 전체 35일(160시간)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등 4개의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7~12개 과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환경농업대학은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 활용을 85% 이상으로 높여 외래강사의 비현장감과 이론중심 내용을 보완해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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