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경일보】김용애 기자 = 신재생에너지는 미래의 친환경에너지원으로 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 신재생 에너지 기관,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IRENA)이 있다. 현재 138개의 회원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많은 회원수를 확보한 국제적 기관이다.
유럽연합이 11월23일 IRENA에 가입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면서 한 국가가 아닌 연합형태로 동참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국제기관은 올 1월에 창설됐었으며 신재생 에너지원인 태양, 바람,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함해 개발하고 있다.
독일을 중심으로 에너지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신재생에너지가 미래의 기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에너지를 획득하면서도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이중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
유럽연합 에너지위원에 의하면 유럽연합이 국제 신재생 에너지 회원으로 가입한 동기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 확장은 에너지외교정책의 핵심열쇠라고 강조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기후회의에 유럽연합이 지향하고 있는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 말했다.
에너지위원 안드리스 피밸그스씨는 신재생에너지는 기후보호 뿐만 아니라 에너지공급 안정성을 가져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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