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가 세계언론을 통해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 11개국 51의 미디어를 통해 알아본 의미있는 자료집이 발간됐다.

 

 

세계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실이 미국,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캐나다, 스위스, 뉴질랜드, 호주, 터키, 중국, 일본 등 11개 국가의 주요언론인 뉴욕타임스, BBC 방송, 뉴질랜드 헤럴드, 일본 아사히, 중국 인민일보 등 미디어별로 조사한 내용이다.

 

 

세계1

자료수집 연도는 1987년 미국 뉴욕타임스의 ‘남성중심의 한국 속의 양성평등의 섬 제주’에서 2008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뛰어든 제주’까지 지난 20년간 제주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쟝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의 재주의 매력이라는 이야기는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하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다.

 

조사대상 언론에 게재된 제주관련 기사는 모두 200여 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02년에 서귀포에서 개최된 월드컵 경기에 관한 기사, 타이거 우즈와 박세리, 미셜 위가 참석하는 국제 골프대회, 제주에서 개최된 각국 정상회의, 특히, 클린턴, 고르바 초프의 방문 등 세계가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 많았으나 가급적 제주에 대한 내용들을 모아 제주사진과 함께 실었다는 설명이다.

 

이 ‘세계가 이야기한 제주’는11개국 51개 미디어별로 광범위하게 조사, 번역했으나 자료집에 전부 수록하기가 어려워 번역된 기사제목을 게재했다. 자료가 필요한 도민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www.jeju.go.kr) 도정뉴스에서 볼 수 있다.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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