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최한 ‘Green College 1기’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이 12월23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렸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최종 발표를 가진 이날, ‘Green Traveler’(유지은 외 4명)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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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 College 1기’ 단체사진 |
Green College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녹색성장’과 ‘대학생 차세대 리더’, 이 두 축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은 ‘녹색성장’에 대해 대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그린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2주일이라는 짧은 응모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541개 팀, 1984명이 지원해 녹색성장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Green College 1기’로 선발된 19개 팀, 78명의 대학생은 11월7일과 8일 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원에서 진행된 캠프에 참여했으며, 이후 4주간 각 지역 현장에서 녹색성장에 대한 조사와 아이디어 구상, 캠페인,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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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 Traveler’(유지은 외 4명)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Green Traveler’팀은 ‘에코 마일리지’, ‘자전거 활성화 정책’ 등 서울시의 녹색성장 정책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실천 활동으로 청계광장에서 ‘녹색성장, 넌 누구니?’라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각 지역을 보드게임으로 형상화 한 최종 발표는 참신성 면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자로 참석한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참여한 모든 사람이 승자”라며, “Green College 1기를 통해 녹색성장에 빠져든 만큼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녹색성장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에게는 해외탐방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장려상 3팀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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