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배
【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2009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제주의 딸 송보배’ 선수가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송보배 선수는 “2009년 한 해 동안 16만 서귀포시민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서귀포시청에는 직원 및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송보배 선수를 환영했으며,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올 한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송보배 선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송보배 선수는 “국내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후 마음고생이 심했었다”고 말하고 “서귀포시민의 많은 후원과 성원에 힘입어 2009년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내년 시즌에도 더욱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보배 선수는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우승, 한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 우승 및 동대회 MVP와 JLPGA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우리시 출신 송보배 선수가 최근 서귀포시민의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며 향후 우리시 명예를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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