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시 환경교통국은 올해 환경 분야에 208억9400만원을 투입, 청정한 자연생태 환경보전과 사람중심의 편안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과 녹색환경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탐방객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훼손되고 있는 오름ㆍ습지ㆍ용천수 등의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의 복원 및 정비사업에 18억4000만원과 자연생태가 우수한 마을의 효율적인 보전관리 사업에 3억원을 편성했다.

 

또 해안도로변 등에 시설된 자연발효식 화장실을 초절수형 수세식 화장실 신축 5개소, 저소득주민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재래식 화장실정비, 애월읍과 조천읍 등 2개 읍ㆍ면지역 클린하우스 시설사업, 클린하우스 전용수거차량 및 음식물수거차량 등 차량 구입비로 총 26억2500만원이 편성됐다.

 

제주시는 효율적인 재활용품 선별처리를 위한 공공 재활용 기반시설 자동화 사업에 22억5000만원과 매립장 침출수 저류조 준설공사 및 돔 구축화 사업, 음식물탈리액 슬러지 탈수시설 설치사업, 환경시설관리사무소와 절물자연휴양림, 4․3평화공원 등을 연계한 환경교육모델 생태로 조성사업에 총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절물자연휴양림의 목공예실 및 숲속의 교실 신축 등 보완사업에 15억원과 노루생태관찰원 전시관 확장 및 홍보관 시설 등 보완사업에 10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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