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도지사가 환경계획에 대해 일일이 점검하는 등 세계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해를 맞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세계환경수도 조성 추진본부를 만들고 고여호 청정환경국장이 기획추진단장을 맡아 도지사를 보필한다. 특히 세계환경수도추진팁장은 김양보 환경정책과장이 겸임하게 되며 강덕화 WCC개최지원팀장 (직대)이 새롭게 보강됐다.

 

제주도는 1/4분기 중 세계환경수도 조성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각종의 도민토론회 등을 개최,전문가들은 물론 도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세계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고여호 도 청정환경국장은 “앞으로 도지사가 중심이 돼 모든 개발계획과 환경계획이 세계환경수도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자연보전 총회를 계기로 제주도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kohj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