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환경일보】신수흥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1일 김춘성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7명은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간부공무원들이 양평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부터 배송, 판매 등 모든 유통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산물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농민들과의 현장 대화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물 맑은 양평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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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
이날 현장체험에 나선 양평군 간부공무원은 오전 9시 지방공사 내 HACCP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과채ㆍ엽채류 등 상품포장 체험 등에 나섰다.

 

오후에는 용문면 금곡리 하우스딸기 및 엽채류 재배 농가와 강상 신화리 유기농 콩나물 가공 현장으로 이동해 딸기, 상추를 직접 수확하고 유기농 콩나물을 직접 포장, 세척작업 등을 함께 하며 농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 저녁 7시부터는 지방공사 직원들과 함께 수원 신갈에 소재한 아신물류센터로 이동해 하루동안 수확ㆍ포장한 친환경 농산물 하역 및 분류작업을 통해 시스템 개선방안을 관심있게 살폈다.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지방공사 문제점 및 대책을 포함,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공무원에 대한 주민들의 이미지 쇄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간부공무원 21명을 3개조로 편성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현장체험을 오는 13일과 18일을 끝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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