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사업비 조기집행으로 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숲가꾸기, 조림 사업 등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0개 사업 2200ha/8km에 34억을 투입해 총사업비 중 상반기 70%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림 40ha(2억) ▷산림병해충방제 388ha(2억) ▷임산물의 운반 및 경영을 위한 임도 8km(7억) ▷재해의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사방사업 2ha(5억) ▷천연림개량 1558ha(9억) ▷조림지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212ha(9억) 등이며, 현재 조림, 천연림개량, 임도 등 860ha/8km를 발주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상반기 사업시기 미 도래로 불가능한 풀베기 150ha 등을 제외한 모든 산림사업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숲가꾸기 사업을 소규모로 분산해 실시할 경우 산림경영의 기반 구축 등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부터는 지역별대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숲가꾸기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현장 토론회 및 철저한 지도 감독과 화목보일러 등에 사용되는 신재생에너지인 산림 바이오메스 공급 확대를 위한 숲가꾸기 산물 수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의 경제적가치 증대, 도유재산내 녹색공간 확충과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도유재산관리 및 산림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산림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목재 생산림을 비롯한 수원함양림, 산지재해방지림, 자연환경보전림, 보건휴양림, 생활환경보전림 등 숲의 기능에 적합토록 하는 사업으로, 숲 가꾸기를 한 곳은 나무의 직경생장이 촉진되고 뿌리의 생장이 발달돼 토양을 고정하는 기능이 있어 집중 호우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