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ING생명은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ING센터(서울 중구 소재) 19층에서 환경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존 와일리 ING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조연환 생명의숲 상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ng2.
▲생명의숲-ING생명 환경운동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ING생명은 26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하는 2010년 식목행사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후원하게 된다. 생명의숲과 산림청이 주최하는 이번 ‘내나무갖기 캠페인’은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의 대안인 숲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며, 이 날 이곳을 찾는 시민들 대상으로 무료로 나무를 나눠줄 예정이다.

 

ING생명보험의 존 와일리 대표이사 사장은 “ING생명에서는 ‘ING Goes Green’이라는 환경 캠페인 아래 이면지 사용, 양면 복사 등으로 종이절감에 노력하고, 본사 내 저녁 일괄 소등을 시작하는 등 환경 캠페인을 실천해 왔다”라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ING생명 오렌지데이 봉사활동의 날에 서울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생명의 숲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무심기에 대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힌 생명의숲 조연환 상임대표는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공유하고 나무심기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려는 흐름은 매우 바람직하며 이러한 흐름이 단지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ING생명은 향후 에도 숲을 가꾸고, 숲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생명의 숲과 함께 다양한 환경 관련 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