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대표 이덕승)에서는 어린이에게 즐거운 체험 속에서 자연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에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오는 10일 경기도 양평에서의 외갓집 체험을 테마로 한 농촌 탐방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한택 식물원에서 숲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외갓집 체험은 농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이뤄지며, 숲 체험은 푸르른 숲과 여러 가지 식물들을 관찰해 보며 아름다운 자연의 숨소리와 속삭임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는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에코 체험학습은 도심의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농촌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도시와 컴퓨터,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에코 체험학습은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려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의 소박하지만 정겨운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실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실제 식물과 공기를 느껴보고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어울려 하는 활동들을 통해 올바른 인성 확립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소비자연대 강남프로그램센터에서는 10일에 첫 번째 에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달 놀토에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가지고 농촌, 역사, 문화, 숲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에코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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