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용철)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정 또는 직장에서의 에너지 절약, CO₂저감 등 저탄소녹색성장 생활 실천 전략을 제고시키기 위해 제9기 ‘에코-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에코-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경 소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환경문제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천적 생활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2년 교육과정 개설 이후 8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로 9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했으며, 교육기간은 오는 28일부터 7월7일까지 11주(매주 수요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총 15개 강좌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 ‘탄소가계부 만들기’ 실습 등의 이론·체험 교육 11개 강좌와 수도권매립지, 음식물재활용센터 방문 등 현장교육 4개 강좌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한강유역환경청 에코클럽 홈페이지(www.me.go.kr/hgeco)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www.epa.or.kr)를 통해 오는 19까지 신청(참가비 무료)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환경에 관심있는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화면접 등을 통해 선발(정원 50명)한다.
교육이수자는 수료증과 함께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되며,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한강유역 생태·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아울러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교육기간 중 잠실역과 천호역에서 한강유역환경청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교육생의 교통편의도 제공되기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