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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소재 간성향교에서 춘기석전대제가 봉행됐다 |
【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11일 오전11시 간성읍 교동리 소재 간성향교 대성전에서 공기(孔紀) 2561년 춘기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으로 고성군수 권한대행인 이석남 부군수, 아헌관으로 임승환 고성교육청 교육장, 종헌관으로 한창수 전 고성문화원 부원장, 송훈석 국회의원, 황연인 문화원장 등 관내 유림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가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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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04호인 간성향교는 매년 봄, 가을 석전대제를 거행하고 있다 |
또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선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과 전통예의범절에 대해 가르치는 등 지금도 향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간성향교는 조선조 세종 2년에 용연동(현 간성읍 상리)에 창건됐으나 임진왜란 등 전란으로 인해 여러 차례 장소가 이전되다 인조 18년 현재의 간성읍 교동리로 옮겨지게 됐으며 향교 복원작업을 통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sho4413@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