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폐형광등의 재활용률은 28%에 머무르고 있다.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6월12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환경부·한국조명재활용협회·자원순환사회연대·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제3회 전자쓰레기제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쓰지 못하는 형광등, 휴대폰, 건전지, CD 등의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각 홍보부스에서는 ‘삼행시 짓기’ 등 시민참여마당을 열어 재활용가치와 적정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폐전자제품 회수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폐형광등은 매년 1억1403만개 정도가 팔리고 있는데 그중 3265만개(28.6%)만 재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에코볼런티어 초록천사(클럽)들이 중심이 돼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또한 전자쓰레기 제로운동을 실천하는 우수 초록천사(개인)와 클럽은 초록천사 영웅으로 선발해 포상 및 기업체 인턴십 참여 기회 부여, 해외 환경 NGO나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초록천사(클럽)와 함께 하는 ‘제3회 전자쓰레기 제로의 날’ 행사에 개인 및 학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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