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글로벌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 환경문제를 예방을 위한 환경 자원봉사활동에 서울시 노인을 주축으로 하는 ‘그린시니어봉사단’ 발대식이 6월14일 서울시청 후생동강당에서 개최됐다.

 

그린시니어봉사단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노인세대가 사회 변화의 주체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세 이상 성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산과 숲, 공원, 하천 동네 곳곳의 환경을 보존·개선하는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륜과 지식을 활용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그린리더로 그린자원봉사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150여 명의 그린시니어봉사단은 발대식 후 도심환경정화활동으로 환경정화, 껌 제거, 에너지절약캠페인 등을 실시해 환경의 중요성을 서울시민 및 젊은 세대에게 알렸다.

 

앞으로 그린시니어봉사단은 매월 각 지역에서 ‘작은산 살리기’, 하천정화, 환경모니터링, 환경캠페인, 나눔장터, 재활용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주지역에서 도움을 ‘받는’, ‘소외’된 노인에서 도움을 ‘주는’, ‘주체적’ 노인으로 지역에서 그린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낌과 동시에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도록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그린자원봉사활동 생활화사업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봉사단 활동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02-776-8478) 또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국번없이 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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