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사)환경실천연합회(IEAA, 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 이하 환실련) 이경율 대표가 전북 무주리조트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환경과 개발을 위한 장관회의를 위한 지역 준비회의(Regional Preparatory Meeting for the sixth Ministerial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 in Asia and the Pacific, 이하 MCED-6 회의)’에 참석했다.

 

제 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환경과 개발을 위한 장관회의’를 위한 지역 준비회의에 참석한 이경율 회장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환경과 개발을 위한 장관회의를 위한 지

역 준비회의에 참석한 이경율 회장

이번 MCED-6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실행 가능한 정책(structured to present a general outline of the basis for action)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objectives for strengthening regional cooperation) ▷실행 지지를 위한 파트너쉽 구축(key modalities and partnerships required to support its implementation)을 주제로 지난 8~9일까지 진행됐다.

 

이경율 대표는 정규좌석 중 NGO대표석(Representativ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에 초청받아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in Asia and the Pacific) session을 중점으로 방글라데시, 터키, 일본, 중국, 투발루, 우주베키스탄, 베트남 등 25여개국의 환경관련 정부부처, 관계기관의 대표 및 담당자와 함께 아태지역에서의 환경과 개발에 대한 도전 과제들과 제시된 전략을 검토하고 기회 및 정책적 관점을 짚어봤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태지역에서의 환경과 개발, 에너지 자원 관리,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관한 도전과제들을 저탄소 녹색성장 정부 정책 패러다임하에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 절약 정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녹색성장 정책 중 경제적인 환경이용을 모토로한 친환경적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수질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수자원의 실태와 성공적인 복원 사례에 대해 짚어보고 이에 대한 수질오염 감소방안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모델에 대해 강구했다.

 

이 대표는 “생태학적 자원으로 보는 전형적인 발전 모범을 기반으로 하는 높은 경제성장율을 유지하는 것과 그것들을 무리하게 개발하는 것은 인류 발전과 환경 유지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인간과 자연에 자본을 적절히 투자하는 필요성이 절실하게 논의되고 있다”라며 MCED-6의 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지역인 아태지역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자연 자원에 대한 요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보편적 전형으로써 생태학적 파괴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해 많은 정부들이 가능한 사회경제학적 환경을 만듦에 앞장서 경제 구조에 적용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을 만들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금번 회의는 아태지역 개도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문인 녹색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세계적 경기 침체위기를 저탄소 녹색성장 촉진을 통해 극복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회의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환실련은 전문자료를 통한 지속적인 회의 참석을 통해 환경과 개발 도전에 대한 제시된 전략을 검토하고 과제를 제고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수단들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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