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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밤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적기 박멸을 위해 중형 헬기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
[환경일보 김원 기자]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진)는 밤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복숭아명나방에 대한 적기 박멸을 위해 28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20일간 경상남도 6개 시·군 지자체 밤나무 재배지 2000㏊에 산림청 중형헬기(BELL206-3)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밤 재배지 특성과 농가인력의 고령화로 지상방제가 어려운 가운데 밤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북숭아명나방에 대한 적기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밤 재배 농가의 소득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한정된 헬기로 광범위한 면적을 방제하므로 사전 정비·점검·기상 등을 파악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병해충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저공비행으로 약제를 살포하므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봉, 양잠, 양어장 등에 피해가 없도록 계도·홍보했으며 장독대, 우물 등의 생활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