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한국 의학도클럽(지도교수 우지영)은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5리 마을회관에서 여름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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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의학도클럽 우지영 교수 및 회원들은 철원군 장흥5리(방문)주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
내과, 응급의학과 등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500여명의 장흥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각종 검사 및 무료 약 처방 등 진료활동을 벌였다.
고령의 농민이 많아 500여건의 혈액검사, 요 검사, 간염검사와 함께 150여건의 고혈압, 진통제, 소화제 등의 처방을 하였으며, 야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해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우지영 교수는 “고령의 농민들이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해 병세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 농사철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의료 봉사를 펼치게 됐다”며, “이 기회에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