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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4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녹색서울시민한마당’이 열렸다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이끌기 위한 ‘녹색서울시민한마당’이 9월4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렸다.

 

녹색서울시민한마당은 가까운 먹을거리, 도시에서 텃밭 만들기,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쉽게 버리는 물건의 업사이클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으면서도 시민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변화대응-녹색생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대응 그린이벤트로 진행되는 녹색서울시민한마당은 행사의 기획에서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탄소발생을 최소화하는 축제로 기획하고 운영됐다. 녹색생활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체험 참여 및 대중교통이용을 통해 녹색화폐가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제공된 녹색화폐로 상자텃밭 분양, 업사이클 공방, 가까운 먹을거리 시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의 전 과정에서 녹색화를 모색하면서 기획된 녹색서울시민한마당은 서울시의 ‘그린이벤트 가이드라인’ 개발의 대표시범 사례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이벤트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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