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일보】홍충선 기자 = 오산시여성합창단(단장 김남희)은 지난 3일 경남 거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거제전국합창대회에서 해녀의 노래, 상주아리랑 등 민요를 통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첫 개최된 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거제시 주최로 문화예술재단과 예총 거제지부 주관으로 전국 20개 합창단 10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오산시여성합창단의 이번 수상은 역사와 지명도가 높은 대회에서 수상함으로써 활동범위를 넓힘은 물론 오산시여성합창단의 빛나는 역사를 추가하게 된 것이다.

 

한편, 오산시여성합창단은 1986년 9월 창단해 UN 초전기념 추도행사에 고정출연을 비롯해 제30회 난파음악제 최우수상, 2002년 10월에는 세계 합창올림픽대회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2003년 10월에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In Canto Sul Garda’ 국제합창대회 종교부문 그랑프리, 민속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8월에는 제24회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2007년 10월에는 의림 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7월 제25회 타카라주카 국제챔버코러스경연대회 은상 수상으로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시 문화공보담당관은 “이번 오산시 여성합창단의 금상 수상은 애향도시 오산의 문화발전에 큰 쾌거로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격려와 지원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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