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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환경교육 지도자를 배출하고 그린 잡을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10월2일부터 11월13일까지 ‘에코코칭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2개월에 걸쳐 취업준비생 및 환경교육 관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에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특전이 마련돼 있다.

 

‘에코코칭 양성과정’은 일반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 및 기후변화 관련 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생활 패턴을 친환경적으로 유도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 메뉴얼을 개발한다. 또한 우수학생은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그린 잡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 잡까지 연결되는 에코코치(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에코코칭 양성과정은 팀별로 환경 주제를 결정하고 3강(50분 강의)을 직접 만드는 특징이 있다. 또한 팀별 교육멘토를 지정해 팀별 멘토링을 제공하며 환경교구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팀별(3명)로 참가할 수 있으며 20개팀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우수 교육자에 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교육자는 초등학교 및 문화센터의 환경강사로 추천된다.

 

이번 과정에는 세종대학교 전의찬 교수,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기후변화, 녹색생활실천, 탄소발자국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진다. (사)에코맘코리아는 에코코칭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서울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의 MOU체결을 통해 공동 운영하며 매년 하반기에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에코코칭 양성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코맘코리아 사무국(☏02-556-3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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