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경영개선자금으로 지원된 농지구입 및 보유실태, 영농종사 여부 등 경영성과를 조사해 현재 영농에 종사하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창업(후계)농업경영인 경영실태조사를 추진한다.

경영실태조사는 오는 10월8일 원격영농화상회의실에서 교육을 받은 6명의 조사담당자가 간성읍 67명, 거진읍 48명, 죽왕면 42명, 현내면 51명, 토성면 67명 총 275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농지구입 및 보유실태 등에 대해 농가 및 관할 금융기관을 방문해 면담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창업(후계)농업경영인의 사업장 이탈 여부, 농업과 무관한 사업체 및 직종 종사 여부 등에 대해 중점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창업(후계)농업경영인 DB 작성·관리 등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금융기관 등과 협조해 면밀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월8일 경영실태조사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며 조사결과 사업취소 사유 발생시 융자금 회수 및 후계(창업)농업경영인 선정을 취소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영농정책을 촉진시켜 유능한 미래지향적인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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