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김관후 기자 = 경상북도 의성군(김복규 의성군수)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관광상품 개발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안계녹색농촌체험마을, 한국애플리즈 등 외국인 특별체험 거리 발굴로 외국인 관광객이 2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또한 2천년의 조문국 역사문화의 정비복원으로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전략적 관광 마케팅과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경쟁력과 자랑거리 들을 한데 모아 집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서류 심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가 결정됐고, 시상은 12월22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전국 5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대통령 등 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의 개막식과 병행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회는 내고장 자랑관과 향토 명품관을 운영하며 연말을 앞두고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의성군의 내 고장 자랑관은 마늘의 고장답게 마늘 탑을 설치하고 우수 특산품을 전시하며, 의성의 자랑거리를 영상물을 통해 홍보해 이미지 제고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주최 측의 이벤트 행사인 대한민국 우수특산물 1,000원 장터에 의성 마늘이 성황리에 판매 될 것으로 보여 군정과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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