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올해 방문객 10만여명, 오감만족 숲체험프로그램 참여자 1만1000여명으로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단지로 자리매김한 충남 금산산림문화타운이 겨울철 특별한 추억여행을 시작했다.
작년까지는 진입로 구간내 고갯길 안전사고 발생위험으로 겨울철 휴장해 아쉬움이 많았으나, 대둔산~운주 신복마을~운선컨트리클럽~건천리~산림문화타운까지 우회 진입로가 개통돼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이 마련한 겨울철 프로그램 1탄은 썰매타기다. 기존 물놀이장 3곳을 개조한 썰매장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썰매타기와 팽이치기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산림문화타운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썰매는 가족용, 애인용, 어린이용, 노약자 및 장애인용 등 다양한 모양과 기능으로 취향에 맞게 골라 타는 재미도 있다. 썰매 체험은 산림문화타운 입장객들에게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겨울철 프로그램 2탄은 생태공예체험이다.
청소년 및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일 생태공예는 나무시계와 나무달력 등의 소품공예와 어린이책상, 수납박스 등의 가구공예 체험, 나무바람개비와 나무양동이,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단체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직접 만들고 페인트 작업으로 완성시키므로 청소년의 정서 및 감성 개발과 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참가비 별도로 공간디자인센타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최소 7일전 사전예약해야 한다.
이밖에도 눈덮인 숲에서의 숲해설, 전시관내 4D입체영화 “파랑이의 푸른숲” 관람 및 체험활동, 공작교실 등도 체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산림문화타운 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나 전화(☏041-750-3433)로 문의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한편 내년에는 고로쇠 수액 생산과 숲속의집 신축 및 산림문화타운내 진입도로 확장 등의 보완사업과 함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조성사업이 진행돼 전국 최대의 산림생태휴양시설에서 생태교육, 체험, 치료 등 더욱 쾌적하고 특별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