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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나눔씨앗기금 기부금 전달식’에서 PIC코리아 차지수

대표이사(왼쪽)가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에게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아름다운가게>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PIC코리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나눔교육을 위한 기부금 4천만원을 쾌척했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PIC코리아와 함께 ‘나눔씨앗기금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부금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PIC리조트를 방문하는 어린이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눔 프로그램인 ‘키즈클럽’과 나눔을 주제로 특화된 여행상품인 ‘나눔씨앗패키지’ 가입자, 그리고 기업들의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모은 ‘나눔씨앗기금’ 4157만9000원에 대해 PIC코리아가 매칭그랜트(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를 통해 기부했다.

 

‘나눔씨앗기금’은 PIC코리아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지난해부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기금이다. 이 기금을 통해 아름다운가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의미를 깨우치고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나눔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여행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미 지난 2010년에는 이 기금을 통해 7월과 11월 두 차례 ‘나눔씨앗 리더십캠프’를 개최했으며, 특히 PIC괌리조트에서 진행된 제2회 캠프는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계층 어린이들 중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어린이들을 선발해 나눔교육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교육이 소중한 이유는, 나눔을 체험한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의미를 아는 어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미래의 우리 세상이 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여야 한다는 소중한 인식을 보여준 PIC코리아의 이번 기부는 매우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freesmha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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