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환경일보】김관후 기자 = 경상북도 의성군(군수 김복규)이 최근 구제역, 조류인풀루엔자 등 가축전염병과 이상기온 등으로 침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사업을 조기발주키로 하고 관계공무원 지침시달회의를 가졌다.
조기발주 관계공무원 지침시달회의는 1월25일, 의성군청회의실에서 군산하 기관 시설직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의성군의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710건 1,138억 23백만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조기발주 합동설계반(11개반 53명)을 구성했다.
이날 지침시달회의에서는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 및 고용창출을 위해 국·도비보조사업과 군자체사업을 포함한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발주함으로써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2011년 경기전망과 조기발주의 필요성, 조기집행을 위한 각종 집행절차 단축,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실과소별 추진 계획을 발표 후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합동설계반장(건설과장 홍종선)은 회의 결과를 전공무원에 확산, 공유하고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상반기 내 건설사업을 80%이상 발주하고 사업비는 60%이상 집행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와 애로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