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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서포터즈 연합

이 공동으로 주도하는 'Me First! Green Shouting!'

운동의 온라인 홍보 포스터 (사진=환경부)

[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환경부,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서포터즈 연합이 공동으로 녹색 응원문화 정착을 위한 ‘Me First! Green Shouting!’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부는 프로축구 관람 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가 먼저 Support하는 녹색응원문화’ 수칙과 함께 교육홍보용스팟 영상 및 온라인 포스터를 배포한다.

 

녹색응원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수칙은 ‘경기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친환경 운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응원도구 사용·Clean Time으로 5분간 내 자리 청소하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 ‘1회용 색종이·휴지폭탄 응원 자제’ 등으로, 이를 통해 녹색응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서포터즈 연합은 관람객의 ‘Me First! Green Shouting!’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포스터 게재 및 SNS를 중심으로 인증샷·실천 댓글 남기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경기장 전광판에 실천수칙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장내 아나운서·스포츠 중계 해설자의 안내 멘트 협조를 통한 녹색응원문화를 적극 홍보한다. 기후변화주간(4월18일~24일)·올스타전(7월30일) 등 주요 시기·경기를 중심으로 환경부·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서포터즈 연합이 공동으로 기념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념행사 추진 시 K리그 서포터즈 연합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경기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수건, 그린깔때기(사용 후 종이봉투로 변환되는 응원깔때기) 등 친환경 응원도구를 제작·배포해 관람객이 직접 녹색응원문화를 체험·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해 3월 ‘그린스포츠 실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써 금년 K리그 시즌 동안 지속된다.

 

한편 한 해 280만 명이 관람하는 프로축구는 그린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3만9620톤CO₂)의 17.2%(6862톤CO₂)를 감축할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경기장 시설 부문에서는 이중 고효율 조명기구 교체, 단열시공 등으로 경기장 시설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11.6%를, 관람객 부문에서는 자가용 이용 자제, 쓰레기 배출 최소화 등 녹색응원문화 정착을 통해 관람객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38%를 줄일 계획이다.

 

yoonju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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