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청소.
▲제주시는 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
【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이달 한 달간을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 기간으로 정해 겨우내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공한지 및 주택가 인근은 물론, 항·포구, 해안가, 올레길 등지에 방치된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은 5000여명의 시민과 73개 자생단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26개 읍면동별 취약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제주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해안가와 올레길에 버려진 생활폐기물, 농경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며, 더불어 내 집 앞은 내가 쓸고 닦는 범시민 운동을 함께 전개한다.

 

김태건 환경미화담당은 “지역 주민이 본인 직장과 주택지 주변을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봄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h6114@hl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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