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청남도 금산군은 기존의 산림문화타운과 연계한 금산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위치는 남이면 건천리 금산산림문화타운 내로 316㏊의 면적에 2014년까지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0328산림체험장조감도

▲금산군이 남이면 금산산림문화타운에 대한 초대형 산림프로젝트를 진행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중

  체험지구 조감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웰빙숲,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등 복합여건을 갖춘 중부권을 대표하는 복합산림휴양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주 계곡별 3개 지구로 조성된다.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다양하고 편안한 휴양의 장,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시킨 체험의 장, 치유의 숲 기반시설인 치유의 장으로 나뉜다.

 

 휴양공간은 한옥형, 편백집, 황토방, 테라스하우스형 등 다양한 건축양식으로 추가 신축해 그동안 부족했던 숙박시설을 보강한다. 하늘데크길, 전망타워 2개소, 흔들구름다리, 점핑세상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새롭게 도입되고 산중턱까지 모노레일를 타고 짚라인으로 내려오는 산악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금산산림문화타운에는 2014년까지 50억원이 투입되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진행된다. 향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와는 별도로 인접 계곡에 치유 숲을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이 현재 진행 중에 있어 금산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산림자원화 초대형 산림프로젝트의 꿈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차별화된 산림문화타운 운영으로 고품질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치유, 휴양, 생태, 문화 등 미래형 산림공익적인 기능을 국민에게 되돌려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산림문화단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newaias@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