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5월26일~28일(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마약류의 폐해 및 건강한 식품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서로간의 이해 증진 및 자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발적 참여와 체험을 통해 세계 주역으로 성장하는 건강한 청소년 미래상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 교사, 일반인, 청소년 단체 110여개 등 약 1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식약청은 제4회 광주 박람회에 이어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세계적으로 마약류 폐해에 대한 조기 예방 홍보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쉽게 약물에 접근할 수 있는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대검찰청 마약류 사범 연령별 통계를 보면 10대, 20대층이 9.4%→9.7%→11.4%→ 14.2%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마약류 부작용 및 폐해와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영양식품을 중심으로 ▷‘학교스타 S’라는 인형극공연 ▷마약류퇴치 UCC 및 애니메이션 상영 ▷대마초, 헤로인 등 마약류 모형 전시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신호등 표시제 등을 홍보한다.

 

식약청은 2011년도에도 청소년 및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건강한 식품선택을 위한 교육·홍보를 중점 추진해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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