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오는 4일 한라수목원에서 개최되는 환경의날에 세계7대 자연경관 당일 5회 이상 제주 투표하면 ‘제주의 예쁜 야생화’를 받는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청정환경국(국장 좌달희)은 오는 4일 한라수목원에서 개최하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에 당일 5회 이상 투표한 분에 한해 ‘제주의 예쁜 야생화’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로 열 여섯 번째 맞이하는 환경의 날에 도내 환경단체 회원과 가족 1000여명이 참여, 기념식, 환경헌장 낭독, 환경백일장, 환경사진전시회, 환경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제주 - 세계 7대 자연경관 반드시 선정한다는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투표참여 확산 결의대회, 투표시연회, 당일 5회 이상 투표 참여한 도민에게 제주의 ‘야생화’를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

 

이번 환경의 날 도민에게 선보이는 ‘야생화’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죽절초와 백량금 1000여 본으로 산림청에서는 죽절초를 12월의 나무라 선정, 멸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상용 및 약용으로 보급했고 백량금은 덕이 있는 사람, 부, 재산에 비유하기도 하는 귀한 야생화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좌달희 청정환경국장은 “환경단체 회원과 협력해 각종 환경행사시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한 실질적인 투표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투표 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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