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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의 환경수도 정책 및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수원=환경일보】신철웅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6일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측으로부터 참여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구환경문제인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도시 정상 간의 약속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2011년 6월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된 ‘2011 회복력 있는 도시총회(Resilient Cities 2011)’의 ‘제2회 2011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세계시장포럼(2nd World Congress on Cities and Adaptation to Climate Change)’에 참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도시들간 약속서로 평가받고 있는 ‘도시기후등록 Cities Climate Registry’ 절차를 마친 후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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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등록 후 기념촬영 |
‘도시기후등록’이란 도시와 지방정부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약속을 ICLEI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감축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서 2010년 11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기후정상회의(World Mayors Summit on Climate)’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 세계 140여개 도시가 서명했으며 참여 도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세계 도시 간의 약속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염 시장은 이번 ‘2011 회복력 있는 도시총회(Resilient Cities 2011)’에 공식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해 ‘수원시의 환경수도 정책 및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도 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와 환경부 등이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자동차 보험인 ‘녹색자동차보험’도입 추진사례와 함께 각 가정에서 전기나 상수도 등을 절약하면 절약한 에너지량을 탄소 포인트로 환산해 누적된 포인트 점수별로 현금을 지급하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 포인트’제도, 그리고 ‘기후변화체험관’ 설치계획 등 수원시의 기후변화 적응을 높이기 위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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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총회에 참여한 세계 도시 정상들과 기념촬영 <사진 = 수원시> |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계시장포럼에서의 사례발표를 통해 환경수도를 표방하는 수원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shin@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