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Young Climate Change Ambassador, 이하 YCCA, http://blog.naver.com/ycca10)’ 3기는 오는 12월까지 전국 15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프로젝트는 총 29명의 대학생 YCCA가 2~4명씩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과정을 직접 만들고 중·고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한영국문화원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시민육성’을 위해 전국 5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수업교류 프로젝트인 커넥팅 클래스룸(Connecting Classrooms)의 일환으로 전국 15개 중·고교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커넥팅 클래스룸에는 SC제일은행의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교육팀도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지식을 함양하고 각종 시청각 교재와 다양한 체험활동, 현장견학, 환경용품 만들기 및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적 친환경 생활자세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프로젝트의 주체인 YCCA는 젊은 환경리더로서 미래세대와 소통하고, 환경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동시에 리더십 배양의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주한영국문화원 롤란드 데이비스 원장은 “YCCA의 기후변화 교육프로젝트는 차세대 글로벌 환경리더 육성에 가장 핵심이 되는 활동”이라며 “청소년과 함께 하는YCCA 활동을 통해 한국, 나아가 세계 환경을 지키는 미래세대 주역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내외홍보부 크리스토퍼 도미터 상무는 “이번 기후변화 교육프로젝트에 SC제일은행의 고객 자녀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올바른 행동, 지속가능경영 등을 통해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실천하고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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