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청정 금산의 생태명소인 금산산림문화타운이 7~8월 휴가철 방문객 맞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가을 체험활동 학생들의 방문으로 분주하다.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특산 및 희귀식물이 다수 자생하는 남이면 건천리 지역에 생태종합휴양단지로 재탄생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산림휴양+생태교육체험+산림치유 등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문화를 즐기고자 방문하는 전 국민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전년대비 방문객이 42% 늘어나는 등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단 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놀이 체험장에 설치된 물버켓과 분수시설에서 휴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
또한 7월부터 홈페이지 새단장 오픈과 카드사용이 가능한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 캠핑장 예약제 실시 등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9월 말 현재 9만여 명이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방문, 전년대비 42% 늘어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숲체험프로그램이 총 846회 프로그램 진행에 1만1500여명이 참가,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됐고, 생태공예학교, 아토피캠프, 대전일보사 주체 숲체험캠프 등 51개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250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활동 예약은 지금도 줄을 잇고 있는 중이다.
금산군은 산림문화타운 일원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조성사업을 2014년까지 계속 추진, 종합적인 관리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성장 체험명소’로 예비 선정됨으로써 생태교육, 체험, 치료 등 다양하고 품격 높은 산림문화체험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