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4 사회적기업가 양평 교육.
▲13일부터 양일간 용문면 오커빌리지에서 사회적 기업가 양성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양평=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용문면 연수리에 소재한 오커빌리지에서 사회적기업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양평형 사회적 기업 양성교육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춘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 대상자는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에 관심있는 기관 및 단체 또는 개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재)지역재단의 유정규, 서정민 박사 등 관련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정 요건, 선정시 지원제도 등 특강 및 실무교육과 함께 현장견학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회적기업 및 농어촌공동체회사 등 성공사례와 감자떡 등 먹거리 제조판매업으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군의 우수 사회적기업 해밀사업단을 직접 견학하며, 단순한 정보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 상호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실사구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평형 사회적기업가가 양성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적기업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현재 관내에 3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2013년까지 15개소로 확대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가 양성, 특화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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