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7 다문화가정 치즈체험.

▲지난 14일 양평 나섬치즈체험마을에서 진행된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치즈피자만들기 체험을 전개하고 있다.


【양평=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미정)가 지난 14일 양평 나섬치즈체험마을에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하는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 생태체험, 노래교실, 다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진행됐다.

 

다문화 이해교육 시간에는 8개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특징을 소개하고 의상을 직접 입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일반 가정이 한 쌍을 이뤄 하나의 테이블에서 치즈, 피자를 만들어 보고 직접 만든 음식을 그 자리에서 함께 시식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미정 센터장은 “특히 이번 치즈체험마을에서의 체험은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장을 확대 마련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양평군이 종합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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