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10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2011 도시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도시대상 수상탑을 설치하고 지난 21일 오후 4시 중앙공원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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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중앙공원에서 도시대상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
김만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부천시가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오늘 제막식은 문화특별시 부천이 세계적인 문화특별시로 첫걸음을 내딛는 상징적인 행사로, 앞으로 부천시가 세계적인 문화특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수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수상탑 작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막식이 진행됐다.
한편 중앙공원에 설치된 도시대상 수상탑은 현 극동대학교 환경디자인과의 정고암 교수가 디자인한 것으로, 현대 도시환경의 산물인 매연과 오염으로부터 황폐해진 도시를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친자연적 환경도시의 염원을 생동한 새김기법으로 담고 있다.
cwm@hkbs.co.kr
조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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