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안산 기업S0S 이동시장실’ 출범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안산스마트허브와 반원도금 지방산업단지 및 관내 기업체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 해결하는 ‘안산 기업SOS 이동시장실’이 2일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2010년 9월부터 2011년까지 안산스마트허브 서부지역본부 2층에 이동시장실을 갖추고 매주 목요일 2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기업애로를 해결해 온 ‘안산 반월·시화산단 이동시장실’은 63개 기업체 방문과 10개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추진, 총 177건의 기업애로를 수렴해 91건은 처리 완료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62건은 처리 중에 있으며 24건은 법·제도상의 한계로 처리가 불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민선5기에 최초로 시도된 기업애로 해소 이동시장실은 기업체와의 소통의 장이 됐으며 기업애로 발굴 및 해결에 있어서는 상호 신뢰하는 기업애로 처리시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금년에는 총선과 대선 등으로 인해 운영기간이 축소됨에 따라 이동시장실이 중단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상의 내실화가 필요한 실정이며, 또한 기업에게는 기업SOS 시책이란 이미지 정착이 요구됨에 따라, 2012년 이동시장실 운영은 안산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간으로 기업SOS 개념을 도입해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와 지방산업단지인 반월도금단지, 테콤단지 등 안산의 모든 기업체로 확대, 지원단과 현장기동반을 확대 구성,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회의로 운영하며, 안산시 소통위원회 참여, 기업체 동영상 및 PPT 활용 기업홍보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안산 기업SOS 이동시장실’로 개편해 새롭게 출범한다.
특히 소통을 통한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 강화를 위해 안산시 소통위원회에서도 참석하게 되며, 기업에서 홍보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기업소개 동영상 및 PPT를 안산 기업S0S넷에 게재해 기업 홍보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또한, 추진 중이거나 처리불가한 기업애로에 대하여는 상·하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년 2일 첫 번째 방문 기업으로는 상록구 장하동에 소재하고 있는 (주)휴렉스와 원후마을 기업인협의회를 9일에는 단원구 성곡동에 소재하고 있는 (주)비츠로테크와 (주)세창기계를 기업SOS지원단과 함께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애로를 해소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추진하는 안산 기업SOS 이동시장실 운영은 안산시에 공장등록된 모든 기업체는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안산시 산업지원사업소 기업민원과(☏031- 481- 2091·2625)로 문의해 일정 및 추진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 기업S0S넷’ 이용 활성화 추진
안산시는 기업SOS 이동시장실 운영으로 모든 기업애로를 해결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고 총선과 대선으로 이동시장실 운영 시간이 축소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안산 기업SOS넷 이용을 활성화시켜 기업애로를 최대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 기업SOS넷(iansan.giupsos.or.kr)을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금년을 안산 기업SOS넷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안산시 기업인들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1기업 3인 가입 운동’을 전개한다.
기업인들이 쉽게 가입해 언제 어디서든 기업애로를 신청 등록할 수 있도록 금년 1월 안산시 홈페이지에 배너를 설치 완료해 접근경로를 개선했으며, 매월 실시하는 기업애로 사전조사와 기업인 대상 각종 교육 시 기업SOS넷 가입 안내문 배포해 기업체 3인 이상과 기업SOS지원단을 가입시켜 건의사항 등록과 처리결과 입력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바꿔 나가게 된다.
기업SOS넷에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관계공무원들이 현장 조사 및 상담을 통해 해결하며, 복합애로의 경우 경기도 및 타 기관과의 합동회의를 개최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되고 해결된 기업애로에 대해서는 시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금년 안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기업SOS시책인 ‘안산 기업S0S 이동시장실’과 ‘안산 기업S0S넷 활성화‘를 통해 온·오프라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기업S0S지원단의 One-stop 회의를 수시 운영하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할 방침으로 있어 기업인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안산 기업애로 싹쓸이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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