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현장으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을 제공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EBS 특집 ‘60분 부모-함께 지켜요, 소중한 성’ 프로그램을 녹화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제작지원으로 이뤄지는 EBS특집 ‘60분 부모-‘함께 지켜요, 소중한 성’’은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가정에서 일상적이고 반복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올바른 성 인식,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자녀들의 성폭력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녹화되는 방송내용은 가정에서 일상적이고 반복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올바른 성 인식,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자녀들의 성폭력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가르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에서 제작 지원하는 특집방송으로서 주민들에게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는 최근 ‘도가니’라는 영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 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예방에 필요한 교육이 외면받기 쉬운 상황에서 그동안 성매매·성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특히 구는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전문가들과 직접 대면한 현장에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부모님들이 많이 방문해 일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및 학부모나 방청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누구나(200~300명)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지켜요, 소중한 성’을 주제로 ▷다큐프라임‘우리아이 어떻게 지킬 것인가?’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 제공 ▷전문가의 조언, 올바른 대처법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구성애 성교육전문가, 표창원 범죄심리전문가(경찰대교수), 김두나 한국성폭력상담소 기획조직국장, 오은영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신의진 연세의료원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이명화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전문가 등이 출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녹화당일 방청석에게는 재미있는 OX 퀴즈도 준비돼 있다.
행사문의는 동대문구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2127-4257)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